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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마지막 카렌다를 바라보며 / 이효녕

*마지막 카렌다를 바라보며* 시 이효녕 한 해를 보내는 벽 마지막 그림자가 그려 있다. 잎새 없는 나무들이 그 틈새에서 흔들렸다. 그 사이로 나목(裸木)이고 싶은 벽이 세월의 시간 위에서 한 장 한 장 뜯겨진다. 한 점 바람이 벽을 스쳐 지나간다. 바람이 스쳐간 망각은 우리들이 지닌 마지막 꿈이다. ..

[스크랩] 가을의 향기 (소녀야, 난 이제 부드러운 바다로 간다...)

가을의 향기 / 김근수 태양의 거름은 감미로워 노란 잎은 눈망울 속에 많은 사랑을 놓아둡니다. 이 가을의 잔에도 향기로운 레몬의 사랑을 채우려 합니다. 갈대를 스치는 바람은 아름다운 달빛을 받으며 나를 꼬옥 끌어안습니다. 다시 사랑하기 위하여 나의 생각은 가을의 향기가 납니다. Falling In The Mo..

우리들의 천국 "술의 나라"에 들다

이 시대 최고의 휴머니스트 작가 우리들의 천국 天國 ‘술의 나라’ 에 들다 김 근 수 (시인. 계간 문예마을 지도위원) 한 잔 먹세 그려 또 한 잔 먹세 그려/ 꽃 꺽어 산 놓고 무진무진 먹세 그려/ 이 몸 죽어지면 지게 위에 거적 덮어/ 졸라매어 지고 가나/ 화려한 상여에 만인 우러르며 가나/ 억새 속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