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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폴더(플래닛)/고.오완영 및 문인들의 스토리

축시

매트메니저 2007. 5. 2. 13:23
 

        

축하의 시(시집 뒤에 실을 축시)


    시집 『연못속의 하늘』을 그리며


                              김 우 영(작가. 한국문인협회)


그대 이름하여 강릉의 진주 「김은주 시인」이라 했던가!

아니, 「강원도의 힘」관동팔경을 따라

일취월장하는 「아름다운 시낭송가」라 했지!


한 올, 한 올 빚어지는

그대의 숨결은 설악산 아침햇살 영롱한 시로 탄생하고

한 편, 한 편 어우러지는 시낭송은

경포대 동해바닷가 포말에 살갑게 부서지리라!


그대 걸어온 시 사랑 정신은 찬연한 신화가 되고

알알이 펼쳐온 시낭송의 노래는 위대한 문학사의 옷이되어

아름다운 이 세상 요람의 길로 이어지리라.


오, 그대 뉘라서 이 길을 가며

뉘라서 거룩한 그림자를 따르리오.


동해바다에 노을빛 머리 풀어 제치듯

달 그림자 오롯히 시나브로 따라와

그대와 함께 소풍길 걸으메 영겁의 세월 함께 하리라!


                이천칠년 유월 초이틑날


                  강릉경포대 현대호텔에서


              제4회 한국농촌문학상 영예의 수상기념

              시집 『연못속의 하늘』출간을 축하하며


 

          -장편소설 <월드컵> <라이따이한>과 <우리말 나들이>의 저자




  스무살 청년시설 서울 종로에서

 디제이를 보며

 

 

                                                           봄에 피는 큰 개불알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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