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축하의 시(시집 뒤에 실을 축시)
시집 『연못속의 하늘』을 그리며
김 우 영(작가. 한국문인협회)
그대 이름하여 강릉의 진주 「김은주 시인」이라 했던가!
아니, 「강원도의 힘」관동팔경을 따라
일취월장하는 「아름다운 시낭송가」라 했지!
한 올, 한 올 빚어지는
그대의 숨결은 설악산 아침햇살 영롱한 시로 탄생하고
한 편, 한 편 어우러지는 시낭송은
경포대 동해바닷가 포말에 살갑게 부서지리라!
그대 걸어온 시 사랑 정신은 찬연한 신화가 되고
알알이 펼쳐온 시낭송의 노래는 위대한 문학사의 옷이되어
아름다운 이 세상 요람의 길로 이어지리라.
오, 그대 뉘라서 이 길을 가며
뉘라서 거룩한 그림자를 따르리오.
동해바다에 노을빛 머리 풀어 제치듯
달 그림자 오롯히 시나브로 따라와
그대와 함께 소풍길 걸으메 영겁의 세월 함께 하리라!
이천칠년 유월 초이틑날
강릉경포대 현대호텔에서
제4회 한국농촌문학상 영예의 수상기념
시집 『연못속의 하늘』출간을 축하하며
-장편소설 <월드컵> <라이따이한>과 <우리말 나들이>의 저자
스무살 청년시설 서울 종로에서
디제이를 보며
봄에 피는 큰 개불알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