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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개는 70살 넘도록 오래 사는 새
나이 마흔 갱생의 시련을 넘어야 한답니다
절벽 난간에 둥지 틀고 앉아 고통스런 수행의 180여일
길게 자란 부리로 바위 쪼으면 부리가 닳아 다시 새록새록 돋아나
그 부리로 발톱을 뽑고, 날개와 깃털도 전부 날려보내지요.
해가 뜨고, 달이 지는 인고忍苦의 삭풍세월 지나면
새 깃털 앙징스럽게 돋아난 서른살 청년 솔개
힘 찬 날개짓 비상으로 하늘로 하늘로 날아올라
30년 새로운 삶, 다시 살아가는 전설속 불사조不死鳥
스스로 처절하게 자신의 부리와 발톱, 날개, 깃털 뽑아내
인고와 고통을 통한 재창조의 삶 둥지 트는 위대한 솔개정신이여!
어려움 툴 툴 털어내고 살기좋은 희망찬 문화예술 명품 창조도시 중구
서른살 청년 솔개의 미소로 훨- 훨- 창공으로 날아봐요.
출처 : 김근수시인 건강생활
글쓴이 : 그린파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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