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자신에 맞는 약제 찾아야 제대로 `불끈`

남성 발기부전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노화로 인한 발기체 이상, 골반강이나 척추 수술로 인한 원인,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대사증후군의 합병증, 발기와 관련된 신경이나 혈관의 손상 등이 주원인이다. 이외에도 우울증이나 심한 스트레스와 같은 심인성의 원인도 30∼50%를 차지한다.

일반적인 발기부전의 치료는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기본이다. 하지만 원인 제거가 힘들거나 효과가 나타날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동안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현재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약물은 비아그라를 비롯해 레비트라·시알리스 및 국내에서 개발한 자이데나가 있다. 효과를 나타내는 기본 기전은 모든 약물이 비슷하나 복용방법이나 효과는 다소 차이를 보인다.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는 사용방법이 잘못돼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단순히 복용했다 해 무조건 충분한 발기가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비아그라는 복용 후 30분에서 1시간, 레비트라는 15분에서 30분, 시알리스는 2시간, 자이데나는 약 30분이 지나야 효과를 나타낸다. 또 이런 흡수 시간이 지나면 신체·정신적 또는 감각·성적 자극이 있어야 발기를 유발 또는 강화시킬 수 있다.

최대 권장 투여회수는 1일 1회다. 일반적으로 복용 횟수가 증가함에 따라 효과도 커지는 경향을 보이므로 한 번 복용으로 효과를 판정하는 것은 옳지 않다. 통상 4회 복용 후 2회 이상 성공적인 발기와 삽입이 이루어지면 그 약이 본인에게 맞는다고 할 수 있다.

모든 약물은 공통적으로 심장질환 관련 약물인 유기 질산염 제제(니트로글리세린, 질산이소소르비드, 아밀나이트레이트, 니트로프루싯나트륨 등)를 복용하는 경우는 금기이다.

비아그라는 잘 알려진 것처럼 효과적인 발기를 유발함과 동시에 약 8시간 이상의 지속시간을 갖는다. 하지만 안면홍조, 두통, 심계항진이나 시야이상과 같은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안면홍조나 두통은 레비트라나 자이데나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데, 한국인은 보통 15∼20% 정도에서 나타난다. 레비트라는 비아그라에 비해 효과 발현 시간이 약 30분 정도 빠르며, 발기 강직도도 다소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부작용은 비아그라와 비슷하다. 자이데나는 시판된 지 1년이 되지 않아 장기간의 임상결과가 없는 단점이 있지만, 가격대비 성능이 다른 약제보다 우수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위 3가지 약제는 식이와 관계없이 복용이 가능하다고 하나 흡수를 좋게 하기 위해서는 공복이나 식사 후 2시간 이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되도록 신경안정제나 술 또는 혈관확장제와 동시에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시알리스는 위의 약물과 달리 2시간이 지나야 효과를 나타내지만, 지속시간이 48∼72시간이라는 것과 식이와 관계없이 복용해도 된다. 또한 다른 약제는 성관계 30분에서 1시간 이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지만 시알리스는 2시간 이전 아무 때나, 특히 퇴근 전에 복용해도 무방하다.

역시 부작용도 차이가 있다. 안면홍조나 두통은 다른 약제에 비해 발생빈도가 낮으나 허리나 다리의 근육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들 약물은 비교임상시험에서 서로 거의 비슷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약물별로, 그리고 사람마다 다소의 효과차이를 보이고 있다. 때문에 개인이 원하는 효과나 원치 않는 부작용에 따라 전문의와 상의한 후 약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

출처 : 그린파워/녹즙/문학/수액시트/호르몬/정력/금매트

글쓴이 : 늘풀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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