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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 연애 이야기

[스크랩] 남편의 불평 늘 때 성기능 이상 의심을…

매트메니저 2006. 4. 8. 14:57

여성골반장기 탈출증

"선생님 요즘 남편과 잠자리를 하면 우리 아저씨가 '당신 예전 같지 않아'라는 말을 자주 해요. 옛날에는 참 좋았는데 뭔가 이상하다고 불평이예요."

최근 비뇨기과를 방문하는 중년의 여성 환자들이 이런 말씀을 많이 한다. 성에 대하여 불만이 쌓이는 시기, 즉 이런 시기가 남성과 여성에게는 사회적으론 너무 많은 일로 스트레스가 많고 신체적으론 갱년기에 들어가면서 남성 및 여성 호르몬이 저하되는 그런 시기일 것이다.

성에 대해 불평을 하는 중년의 여성을 진찰하다 보면, 주로 자신의 문제 보다는 남편의 느낌에 대해 걱정하고 '내게 무슨 문제가 생겼을까'하는 마음으로 외래를 방문하는 것 같다.

자세한 상담과 신체검사를 해보면 특히 여성 골반장기의 탈출이 원인이 돼 여러 성기능 이상 및 배뇨이상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다. 오늘은 이러한 여성골반장기 탈출증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자 한다.

골반장기 탈출증이란 골반장기를 지지하는 근육, 근막, 인대 등의 손상으로 인해 요도를 지지하는 구조가 같이 소실되면서 복압성 요실금, 배뇨이상, 장기능 이상, 골반통증 및 성기능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을 말한다.

골반장기 탈출증에는 질전벽이 튀어나오는 방광류, 직장질격막 손상으로 직장이 질 안쪽으로 튀어나오는 직장류, 소장을 포함한 복강 주머니가 직장의 전벽과 후질벽 사이에 있는 직장질 공간으로 빠져 나오는 장류 및 자궁이 질로 튀어나오는 자궁탈출 증이 있고 산부인과에서 자궁적출술 후에 지지조직인 기인대과 자궁천골인대가 늘어나거나 질 천장으로부터 떨어져 발생하는 질천장탈출증이 있다.

이러한 골반장기 탈출증의 치료는 대표적인 치료인 수술치료가 있겠다. 수술치료의 목적은 손상된 해부학적 골반장기를 원상복귀 시킴으로서 증상의 완화, 배뇨기능, 장기능, 성기능의 유지 및 회복에 있다 하겠다.

방광류의 경우 무증상의 1·2단계에선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3단계, 특히 4단계의 환자에는 대개 심각한 증상을 갖고 있으며 이들은 동반된 다른 조건과 무관하게 치료해야 한다.

복압성 요실금의 증상이 함께 있다면 작은 방광류도 함께 치료해야 한다. 또 요도 부위가 불룩하게 튀어나왔을 때에는 배뇨통, 성교통, 배뇨후 요점적의 특징적인 증상을 나타내는 요도게실을 의심하고 검사해야 하겠다.

직장류의 경우는 출산이 가장 흔한 원인인데 출산시 직장질격막 내에서 가장 중요한 근막이 미부와 측부에서 회음체와의 연결이 손상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일반적으로 직장류는 종종 항문괄약근 주위에 주머니가 형성되고 이곳에 변이 차므로 장운동을 촉진하기 위해 힘을 주어야 하는 현상을 유발한다. 때문에 가장 흔한 증상은 변비라고 할 수 있겠다.

작고 증상이 없는 직장류를 치료해야 하는가는 많은 이견이 있다. 통증이나 성기능 장애는 질후벽의 이완과 무관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증상이 생겨 불편함이 있는 여성이라면 한 번쯤 비뇨기과를 방문, 자세한 상담과 신체검사를 통해 자신의 질환이 무엇이고 어떤 치료를 해야 하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그런 과정을 통해 여성들에게 앞으로 더 나은 삶이 펼쳐지지 않을까?

출처 : 그린파워/녹즙/문학/수액시트/호르몬/정력/금매트
글쓴이 : 늘풀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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