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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문예/나은 김우영작가

[스크랩] 독서신문 기사

매트메니저 2006. 6. 15. 11:29
책 5권 동시 출간한 김우영 작가
월드컵 승리기원하는 소설 "월드컵" 등
[ 2006-06-08 12:05:55 : 관리자 ]

▲ 김우영 작가


 5.31 지방선거가 끝난 이후 국민들의 초미의 관심사는 지난 9일부터 시작된 독일 월드컵에 쏠려있다. 한국이 과연 프랑스 스위스 토고와 짜여진 조별리그의 험난한 파고를 넘고 16강에 진출하느냐하는 문제가 1차적인 관심사라면 한국이 어디까지 올라갈 것인가가 2차적인 관심사다.

 지금 대다수의 국민들은 월드컵에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으며 그러한 측면에서 독일 월드컵은 전국을 웃음과 울음바다로, 희망과 좌절이라는 양면성을 내포하고 있는 화젯거리다. 지난 26일 대전 한밭도서관에서는 의미 있는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주로 대전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 김우영 작가가 책 5권을 동시에 펴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에 발표한 신간 중에는 이번 독일 월드컵을 소재로 한 책이 포함되어 있다. 『월드컵』(1,2)이란 제목의 이 책은 독일 월드컵에 남북한 단일팀이 출전하여 우승의 영광을 안고 이를 기념으로 남북한 통일의 위업을 이룬다는 가상 소설이다.

 소설 『월드컵』은 근래 독일 월드컵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때 이어서 출간과 동시에 서점가에 화제가 되고 있는데 과연 우리나라가 16강을 넘어 8강, 4강과 그리고 결승전에 까지 오를까? 하고 궁금증이 생겨 과연 김작가의 가상 시나리오대로 승승장구로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이와 함께 이번에 동시에 출간된 『부부』는 김우영·김애경 부부의 자전소설로 스무 살 청바지 시절 문학청년과 문학소녀로 만나 20여년 세월 속에 웃고 울었던 세월을 맛깔스럽게 실실이 풀어낸 이야기이다.

 이들 부부는 지난 83년 12월 서울에서 ‘문학의 밤’행사를 마치고 영등포역에서 야간열차를 타고 나란히 의자에 앉아 떠난 여행이 오늘날 평생 부부로 함께 가는 ‘부부’로 살아가고 있는 한국문단에 몇 안 되는 부부작가이다.

 이와 함께 술이란 단일주제로 동서고금의 해학과 예술가들의 삶과 낭만, 더러는 술에 대한 정보가 가득한 이야기를 담은 산문집 『술의 나라』와 우리네 삶과 술을 용해시킨 시, 전국의 민속주를 대상으로 회화화 시킨 시집 『술나라』도 일독을 권할만하다는 구인환교수(서울대·소설가)의 설명이다.

 구 교수는 “작가 김우영의 작품을 보면 그의 문장 속에는 늘 어떤 따스한 문체적(文體的) 뉘앙스의 휴머니즘과 향토성(鄕土性) 짙은 삶이 뭍씬 묻어나고 있다”면서 “생생한 우리들의 삶이 거기 있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며 우리들을 글 속에 끌어들이고 있다”고 말한다.

 

김우영
89년 한국수필지로 문단에 등단
소설 『월드컵』(장편) 『라이따이한』(단편) 외 다수
『거미줄』(콩트) 『살며 생각하며』(수필) 외 다수
연구저서 『문학의 이해』 『우리말 산책1,2』 출간
한국문예대상 문화예술인상 외 다수 수상
한국문인협회 한국소설가협회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원

출처 : 김우영 작가방
글쓴이 : 나은 길벗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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