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은 성의 노예 상태에 이를 수도 있다.
텔레비젼에서 방영하는 단막 드라마에 이런 것이 있었다.
아내가 젊은 남자와 채팅에서 만나 안돼요, 되요 가 되더니, 남자가 바람둥이 인줄 뻔히 알면서도 관계를 여자 스스로가 요구한다.
심지어는 방금 전에 다른 여자가 자고 간 침대에서 관계를 갖는다.
그러나 이것은 드라마가 아니다.
실제로 그런 일이 벌어진다.
불륜은 그런 것이다.
영화 밀애인가?
주인공인 여자는 창문을 넘어서 남자의 집을 찾아 간다.
또 벌건 대낮에 산길에서 관계를 갖는다.
이것도 불륜들이 실제로 벌이는 관계 중에 하나이다.
어느 소설에도 이런 장면이 있다.
건축가인 남자와 점심을 먹으러 간 음식점 방에서 관계를 갖는다.
여자는 서슴없이 남자의 성기까지 애무한다.
이것도 현실적으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또 영화에서도, 멜 깁슨이 아내의 정부를 보는 순간 죽이는 영화인데, 그 영화의 여주인공은 자신의 친구들과 카페에 앉아 있다가 남자와 화장실에서 관계를 갖는다.
그리고 자리에 돌아 와 친구들에게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행한다.
그리고 처음 이야기처럼 자신이 만나는 남자가 다른 여자를 만나는 것을 알았을 때 싸우면서도 관계를 갖는다.
이것도 현실적으로 흔히 일어나는 경우이다.
그렇다면 불륜은 사랑일까?
처음은 그렇게 시작되지만 결국엔 성의 노예가 되는, 불장난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왜 불장난이라고 할까?
그 결과가 너무 비참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원래 장난이란 이런 의미이다.
장난으로 한 주먹 했는데, 상대의 이가 부러졌다? 아니 이것은 약한 예이다.
불장난을 하다가 보니 초가삼간이 잿더미로 변하는 것처럼 남 녀 간의 불장난은 필연코 서로를 파멸로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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