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년기는 폐경 전후의 시기로,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어 필요한 만큼의 여성 호르몬을 생성하지 못하기 때문에 신체적, 정신적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나는 시기이다. 우리나라 여성의 경우 평균적으로 48~52세사이에 폐경이 오며, 폐경 연령은 고대부터 거의 변동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 의학의 발달과 일반적인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평균 수명이 80세 가까이 되없고, 이에 따라 여성은 30년 가까이 폐경 후 상태로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최근 폐경과 관련 된 여성의 삶의 질에 대한 인식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폐경의 원인
폐경은 난소의 난자 수가 감소하고 난소 기능이 저하되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감소하여 일어난다. 에스로겐이 감소하면 뇌하수체에서는 감소 된 에스트로겐을 보충하기 위하여 난포자극호르몬의 분비를 증가 시킨다. 이렇게 해서 난포자극 호르몬이 과잉 분비되면 난자의 발육이 빨라지기 때문에 월경주기가 짧아지고 때로는 배란이 되지 않는다. 이러한 과정이 진행되다가 결국에는 난소기능이 정지되고 에스트로겐이 분비되지 않아 폐경이 되는 것이다.
갱년기 확인법
아침에 깨었을 때 체온을 측정하는 기초 체온법으로 확인 할 수 있다.월경 전반부에는 체온이 낮게, 후반부에는 높게 나타나는 변화를 보이는데, 체온이 변화 없이 저온으로 일정하게 유지되면 월경이 있더라도 배란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갱년기의 시작으로 본다.
갱년기 증상 및 관련 질병
갱년기에 나타나는 생리적 변화에 의한 증상들을 갱년기 증상 또는 갱년기 장애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갱년기 증상은 수년간 지속되나 그 기간은 개인차가 심해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10년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안면홍조, 두통, 현기증, 견비통, 요통, 이명, 초조, 불안감, 불면증, 기억력 감퇴, 우울증, 피로등이 대표적인 갱년기 증상들이다.
*안면홍조 : 에스트로겐이 감소될 때 가장 흔이 나타나는 초기 증상으로, 불규칙한 모세혈관의 확장으로 인하여 때때로 얼굴, 목, 가슴에 갑자기 뜨거운 기운을 느끼고 피부가 달아 오르는 현상이다. 갱년기 여성의 80%에서 안면홍조가 나타나고, 약 70%의 여성에게서 1년 이상 지속 된다.
*골다공증 : 에스로겐이 감소하면서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 뼈의 골밀도가 감소하는 증상으로, 골다공증이 진행되면 대퇴부, 골반부등의 뼈가 부러지기 쉽다. 갱년기 이후 골다공증 발생 가능성은 10배 이상으로 높아진다.
*비뇨 생식기의 변화 : 질점막이 얇아지고 정상적인 질 분비액이 나오지 않아 질이 건조해지고 탄력성과 수축성을 잃게 된다. 부부관계가 멀리하여지는 원인이며 또한 상피세포가 얇아지면서 방광의 조절력이 떨어져 여성 최대의 적인 요실금이 나타난다.
*정신적 변화 : 신경전달물질의 농도 변화로 수면을 방해하여 불면증이 자주 나타나며, 신경과민상태나 기분 변화도 자주 겪는다. 이에 따라, 불안하고 매사에 의욕이 없어지며 짜증이 많이 늘어 난다. 건망증이나 집중력이 감소하는 증상도 나타난다.
*심장질환 : 에스트로겐의 감소는 콜레스테롤치에도 영향을 미쳐, 폐경 후에는 몸에 이로운 콜레스테롤(LDL)치는 낮아지고 해로운 콜레스테롤(HDL)치는 높아지게 된다. 이러한 변화로 심장 질환의 발병 빈도가 증가하게 된다. (유한양행 건강의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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