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함 등산회’ 각자 재능으로 풍성한 공연 펼쳐
등산 동호회인 ‘더함 등산회’가 회원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모아 알차고 멋진 송년회를 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서구 탄방동 소재 오페라웨딩홀에서는 순수 등산 동호회원이 저마다의 재능을 살려 함께하는 수준 높은 공연 못지않은 송년회가 펼쳐졌다.
그 주인공은 지난해 발족해 이제 겨우 창립 1주년을 맞게 된 ‘더함 등산회(회장 정종훈)’로 알려졌다.
창립1년 만에 500여명의 회원을 갖게 된 ‘더함 등산회’는 평균연령 40대 초반의 회원으로 구성돼 매월 1회 정기 등산회를 갖고 매주 주말에는 번개 등산회를 통해 회원상호 간의 화합과 체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기존 산악회가 갖고 있는 정치적인 색깔이나 특정 동문구성 등이 없이 20대 후반부터 50대 후반까지 남녀 구분 없이 전 연령층을 아우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다보니 직업군도 법조, 의료, 교육, 언론, 문화예술 등 다양한 회원들로 구성되어 회원들의 능력만으로도 멋진 공연을 포함한 송년회를 갖게 된 것.
웃음치료사로 활동중인 박범주(48)회원의 사회로 김근수 시인의 시낭송, 정안스님, 노영달 회원의 색소폰 연주, ‘해금잘하기’ 회원의 해금연주, 한국무용, 밸리댄스 등 회원들의 다재다능한 재능으로 프로공연 못지않은 ‘창립1주년 기념식 및 송년회’를 펼쳤다.
특히 오정미 회원의 열창은 초청가수를 부른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항상 산행에서만 만나 회원들이 이런 재능을 갖고 있는 줄 몰랐다”는 전금송(45) 회원은 “다른 등산회와 달리 산행 중에도 열정적이더니 회원들의 삶 또한 정렬이 넘쳐 내년 산행이 벌써부터 기대 된다”고 밝혔다.
교육고문을 맡고 있는 김동건 시의원과 법률고문을 맡고 있는 이종준 변호사는 “취미를 함께 나누는 동호회인 ‘더함 등산회’의 매력은 함께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가 없다”고 입을 모았다.
창립에서 1년동안 ‘화합’과 ‘상생’을 모토로 ‘더함 등산회’를 이끌고 있는 정종훈(50)회장은 “더함 등산회 만의 끈끈한 결속과 화합은 회원모두의 열정과 임원, 고문단, 운영위원들의 희생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내년에는 더욱 활기찬 등산회를 만들기 위해 모두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충청신문 선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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