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 문예/문예 창작 글 솜씨 [스크랩] 보내는 가을에 물들다 매트메니저 2006. 2. 13. 18:50 -보내는 가을에 물들다- 산이 옷을 바꿔 입는다 고운 옷을 자랑하더니 벌써 싸늘하게끔 훌훌 벗어버린다. 가을 자락에 머물던 단풍이 떨어지는 이 가을에 인생의 외로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가을은 또 이렇게 지나간다 동면의 침묵을 지나 새로운 봄의 아름다운 푸르름을 꿈 꾸면서 다가오는 인생길 우리 모두 손잡고 정답게 갑시다 쓸쓸하지 않겠지 새로운 봄의 희망을 향하여. 글/김근수 출처 : 계간 문예마을글쓴이 : 그린파워 원글보기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