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성

여자와 남자의 화합으로만이 생명 존속을 이어 갈 수 있듯이 성이란 단순히 쾌락을 추구하기 보다는 숭고한
생명보존의 사명이 있는 것이다.
남자가 사랑스러운 여자에게서 자기의 자손을 얻고 싶어하고 여자도 사랑하는 남자의 자손을 낳고 싶어하는
욕구가 바로 생명 태동이다.
인간은 어느 생명체보다 성에 있어서 축복을 받지 않았나 싶다.
왜냐하면 인간이외의 생물체는 종속보존의
욕구에 의해서만 성행위가 이루어 지지만 인간은 언제라도 성 교합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으니 말이다.알맞고 절제있는 성행위만이 가정의 행복을 지켜주고 건강한 삶을
만들어 줄 것이다.
성반응
주기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큰 행운은 남녀, 즉 좋은
반려자를 만나는 것이라 본다.
요즘에는 이혼율이 높아지고 부부간에 서로 참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없어져
보인다.
여러가지 이혼의 이유중 성적 갈등으로 오는 부부의 문제도 많다고 본다.
남녀간의 음양교접에 있어 성적 즐거움을
갖는데는 정신작용과 육체적 작용이 잘 조화되어야 하며 상대방을 서로 아끼는 배려심과 올바른 성의 지식을 가져야
한다.
그러면 남녀가 성적자극을 받아 오르가즘을 거쳐 본래대로 오기까지의 남녀 성반응을
알아보자.
<1>
흥분기
남녀가 성교가 있기 전 , 시각적으로, 촉감적으로,
취각적으로 , 키스, 포옹 등등 성적자극을 받으면 흥분이 되는데 이 때에 음경발기가 오고 음낭 피부가 빳빳해지고 두꺼워지며 음낭이 위쪽으로
올라가 붙는다.
여자는 질벽에서 윤활액이 스며나는 질벽의 윤활화가 일어나게 되고 대음순은 앞뒤로 벌어지고 울혈이 나타나며 소음순은
밖으로 쫙 펴지고 커진다.
또한 음핵이 커지고 자궁은 위로 올라가 질에서 멀어진다.
유방도 커지며, 유두가 발기
된다.
남자, 여자 모두 근육이
긴장된다.
<2>고조기
흥분이 상승되어 호흡이 거칠어지고 근육 긴장이 높아진다.
남자는 귀두와 고환이 커지고 쿠퍼선에서 분비가 시작 되는데 이
분비액에는 정자가 있다.
☞쿠퍼선: 음경아래 요도 일부에 달라붙어 있으므로 요도구선이라고도
한다.
사정에 앞서 무색투명한 분비액을 낸다.
여자는 질이 확장되고 평평해지는 오르가즘
플래폼( orgasmicplatform)을 형성한다.
이는 질의 하 1/3과 주위조직이 부풀어 오르는 것으로 남성 성기를 조이는
효과를 주는 시기다.
자궁은 더 올라가 가골반(falsepelvis)속으로 들어가고 음핵은 질 입구에서 멀리 올라가 버리고 이
때부터는 직접자극을 주면 아파한다.
소음순은 홍색에서 적색으로 변하는데 자극을 더 계속하면 1~2분내에 오르가즘이
온다.
<3>오르가즘기
남녀의
음양교접에 있어 얻어지는 극치감인데 생리적인 면에서 공통점이 있다.
남자는 2단계로 보는데 첫단계는, 정낭과 전립선의 분비물이
요도구(urethralbulb)로 나오며 성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둘째단계는, 분비물이 밖으로 사정되는 때로서 음경근육이 약 0.8초
간격으로 수축이 일어난다.
☞ 전립선: 직장 앞에 있는 밤알만한 크기의 선, 이 전립선이
분비하는 스페르민이라는 물질은 유백색으로 정액 특유의 냄새를 가지고 있다.
이 전립선 분비액과 정낭 분비액이 서로 섞여서 정액의 성분이
된다.
여자는 0.8초 간격으로 주기적 수축이 일어나는데 수축이 3~5회 오면 가벼운 오르가즘,
수축이 8~12회 오면 강한 오르가즘이다.
오르가즘 현상은 개인에 따라 , 시간에 따라 , 심리적, 육체적, 모든 요인으로 인해
차이가 난다.
어떤이는 상대 파트너에 따라 무아지경을 느낀다고 한다.
<4>해소기
남자는
발기된 음경이 줄어드는데 처음에는 빠르다가 천천히 줄어든다.
고환과 음낭도 본래데로 돌아가고 성적자극에 의해 다시
발기 할려면 개인의 체력에 따라 또는, 그때의 기분으로 수 분에서 수 시간 이상이 걸린다.
기력이 약한 사람이나 노인일수록 오랜
시간이 걸린다.
여자는 하1/3의 질은 빨리 본래데로 돌아오는데 상2/3의 질은 복귀 속도가 5~8분 걸린다.
자궁경부가
열리고 , 음핵은 5~6초 후 제자리로 돌아와 5~6분 뒤에 크기도 정상으로 돌아온다.
커졌던 유방도 서서히 원래데로
돌아온다.
여자에게는 해소기 후에도 성적자극이 계속 된다면 성적인 반응을 느끼게 된다.
<건강의 북소리) greenpow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