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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 질환 알아보기

매트메니저 2006. 3. 11. 01:29
갱년기란 여성에 있어서 난소기능의 쇠퇴로 인하여 생식능력을 상실하는 시기를 말하며 이때 갱년기의 증상중 일부로써 49세를 전후하여 폐경이 일어나게 된다. 보통 폐경기 전후의 5년정도가 갱년기에 해당된다.
난소내의 난자가 월경으로 인해 배란되면서 오는 난자소멸은 여성을 여성답게 만드는 에스트로겐의 감소를 가져와 갱년기가 시작되고 월경이 중단되는 폐경기를 맞이하게 된다.
난소로부터 에스트로겐이 감소하게되면 자율신경이 불완전해지고, 목소리가 굵어지고 피부가 거칠어지고 여성다움이 사라지며 남성호르몬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커진다.
 
발병원인  
난소내의 난자가 월경으로인해 배란되면서 오는 난자 소멸은 여성을 여성답게 만드는 에스트로겐의 감소를 가져와 갱년기가 시작되고 월경이 중단되는 폐경기를 맞이하게된다.
난소로부터 에스트로겐이 감소하게되면 자율 신경이 불완전해지고, 목소리가 굵어지고 피부가 거칠어지고 여성다움이 사라지며 남성호르몬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커진다.
 
 1.초기 증상
1) 안면 홍조( 얼굴 달아오름)
가장 흔히 나타나는 초기 증상으로 폐경기 여성의 70 ~ 80%가 경험하며,그 빈도나 강도는 개인 마다 차이가 있지만 80%는 1년 이상,25%는 5년 이상 안면 홍조로 고생한다고 한다. 이는 에스트로젠의 분비가 감소하여 피부 모세혈관의 불규칙적인 확장으로, 시시때때로 얼굴,목,가슴 부위에 갑자기 뜨거운 기운을 느끼고 피부가 빨갛게 달아 오른다. 심한 경우는 하루에 40회 이상 이런 증세가 나타나기도 하며,1회 지속 시간은 3 ~ 5분 정도이다. 이와 같은 증상은 갑자기 생기기 때문에 더운 방에 들어 가면 현기증을 일으켜 쓰러지기도 하고,옷을 벗어 던지고 선풍기,에어콘이나 냉수등의 찬 환경을 찾게된다. 
손바닥이나 얼굴에 땀이 많이 나서 옷이 젖어 갈아 입어야 할 때가 많고, 흔히 야간에 땀을 많이 흘리며, 불면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가슴이 두근 거리는 심계항진증, 머리나 목에 찌르는듯한 느낌과 혈관이 뛰는 것을 느끼는 증상, 두통과 오심(구역질),불안증 및 안절 부절하는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2) 심리적인 문제
기분 변화, 불안, 초조, 기억력과 집중력의 감퇴등이 흔히 나타나는데, 그 원인 자체가 에스트로젠의 감소 때문인지는 확실치 않다.
폐경이 오면 생리적, 신체적 변화가 다양하게 나타나고, 내분비의 기능이 떨어지고, 자신 만만하던 건강은 전과 같지않고, 소중하게 가꾸어 오던 몸매 및 얼굴이 더이상 아름다와 보이지 않으며, 딸의 싱싱한 젊음을 정신없이 바라보거나, 거울앞에 하염없이 서 있기도 한다. 대부분 약간의 우울증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는 지난 날의 일들이 후회되고 앞 날의 일들이 걱정되고 조바심이 들며, 불안해지고 초조해지며, 별일 아닌 일에도 자꾸 의심이가고 신경이 써지게 된다.
또한 심한 경우엔 퇴행성 우울증으로 정신과 의사를 찾는 경우도 있다.
3) 비뇨.생식기의 증상
에스트로젠의 감소로 질과 외음부의 상피 세포가 얇아지며 건조하고 탄력성이 약해진다. 이로 인해 질구 협소증, 성교 불쾌증, 성교 통증,성욕 감퇴등이 나타나며 소위 요도 증후군이라 불리는 빈뇨, 배뇨 곤란, 비 박테리아성 요 핍박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 또는 요도 상피 세포가 얇아지고 방광 조절력의 저하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때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나오는 요실금이 오기도 한다. 또 무리한 성 관계 시에 상피 세포의 손상으로 인한 이차 감염증으로 박테리아성 요도염이 발생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자발적으로 성 문제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지 않으므로, 자기 스스로 성 생활의 종말을 고하는 신호로 생각하고 고민하는 경우가 있는데 적절한 치료( 호르몬 대체요법 )를 하면 성적 기능의 회복 및 기타 비뇨 생식기계의 증상들은 호전될 수 있다.
4) 관절 통
폐경기의 관절 통은 흔한 증상으로, 그 정도는 경증에서 중증 까지 다양하며, 모든 관절이 문제가 되지만 팔목, 지골, 무릎, 발목 관절등이 심하다. 이 관절 통은 류마치스성 관절염이나 골 관절염등과 혼동하기 쉬우나 그 특징과 증상 및 이학적 소견등으로 감별할 수 있다. 이 연령 층의 관절 통은 폐경과 무관한 골 관절염에 의한 관절 통이 더 흔하다.
5) 피부 변화
피부는 탄력 성을 잃어 거칠어지며, 외상에 약하게 되며, 주름살이 점점 늘어 가고 건조 해진다. 또 머리카락이 가늘고 얇아지고 얼굴에 털이 많아지며 피부에 흰 색,붉은 색 또는 갈 색 반점이 많이 나타난다. 피부 관리는 영양을 적절히 섭취하고 적당한 운동 및 비티민, 칼슘의 섭취와 정기적인 햇빛 노출등을 들 수 있다.
2.후기 증상
폐경기의 가장 심각하고 위험한 후기 증상으로는 골다공증과 심혈관계 질환으로 이들은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으나 적절한 예방적 치료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다.
1) 골다공증( Osteoporosis )
 
2) 심혈관계 질환( 순환기 질환)
폐경기 이전의 여성은 동일 연령의 남성에 비해 심혈관계 질환( 고혈압, 동맥 경화, 협심증, 심근 경색증, 중풍 등)의 빈도가 월등히 낮으나 폐경 후엔 남녀의 비가 비슷해 지는 것으로봐서 에스트로젠이 심혈관계 질환의 방어 인자로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되어 왔다. 그러나 이 점에 대해선 아직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난소기능을 잃어버린 여자들은 관상 동맥 질환( 협심증, 심근 경색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는 사실은 확실하다. 
폐경 후 에스트로젠의 감소로 몸에 해로운 저비중지단백( LDL )및 콜레스테롤은 높아지고,몸에 이로운 고비중지단백( HDL )은 감소하는데 이러한 변화로 인하여 폐경 후에는 심혈관계 질환이 남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한다.
 
 
[ 치료 ]
치료는 양방의학에서는 호르몬제를 통한 보충요법을 시행하나 위장과 간장에 부담을 주고 부종과 비만을 유발하고 양성 유방질환과 유방암, 자궁내막암 등 기타 여러 부작용을 수반할 수 있으므로 일단 한번 치료를 시작하면 평생 복용해야 하므로 신중을 기해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갱년기 여성은 임상적으로 신허(腎虛-선천성 허약형), 간기울결(肝氣鬱結-정신긴장성) 심비양허(心脾兩虛-후천적 장기부족형)의 세가지 유형으로 그 원인을 분류한다. 이 가운데 신허형이 많다. 나이가 많아지면서 여성은 정(精, 精水)과 혈(血, 血液)이 부족한 상태내지 고갈되어 인체의 모든 장기가 원활히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노화로 인한 전신기능저하에 부족한 신체에 대한 보충이 가능한 한방치료는 단기간에 부작용에 대한 걱정없이 증상개선에 탁월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갱년기 장애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는 정신신경계, 내분비계, 순환기계를 조정하는 종합효과가 있다. 특히 탕약치료는 말초나 골반내의 혈액순환조절, 어혈제거 및 안신(安新)작용을 하여 충분한 효과를 발휘하며 침구치료로는 경락을 조절함으로써 전신의 자율신경실조를 조절하고 혈자극으로 국소적조절 또는 호르몬 분비기능에 작용하여 좋은 효과가 있다. 갱년기 장애에 대한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예방이다. 한방치료는 정신적 문제는 물론 일상 생활에 있어 기와 혈을 조절하여 발병전에 양생(養生)이 가능하다.
(뉴메드 경희대학교 김호철박사팀 뇌보)